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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jung의 시간 관리 로그⏰

일본 후쿠오카 자유여행 계획하기

오랜만에 급작스러운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이고 후쿠오카는 비행시간이 1시간 30분 밖에 되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계획이 눈에 보이질 않으니 불안불안ㅋㅋㅋ

 

스케줄을 맞춘다고 한 주 한 주 시간이 흐르고 배를 탈까? 숙소는 어디로 갈까? 하다가

2주 전에 배편도 가격이 비싸지고 비행기를 타고 가는 루트로 결정!! 

 

한 달 전부터 유튜브로 후쿠오카를 검색해 보면서 기념품이나 가야 할 곳,

그리고 다행히 잘 정리할 수 있는 노션 템플릿을 구했어요

https://youtu.be/WdPqJyEq9m8?si=KiW9Dn5C_-fZ8_nV&t=331

'자유로운 이안'님의 [파워 J의 체크리스트 공유] 유튜브를 보고 정보도 얻고 노션 템플릿도 사용할 수 있었어요.

유용하게 잘 사용해서 정말 감사드려요. 여러분도 꼭 한 번 보고 가세요.

(아래에는 제가 사용했던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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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급하게 떠나는 여행이라 '마무리할 것들' 체크리스트가 가장 유용했어요.

  메모 부분에 예약하고 결제하는 것들을 써놓고 나중에 친구랑 정산할 때 메모를 보고 바로 정산할 수 있었어요.

 

2.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는 작성할 때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은데, 챙길 때마다 보게 되지는 않아요.

  생각날 때마다 추가해서 작성해 놓고, 캐리어 닫기 직전에 한 번 더 리스트 보면서 확인하면 마음이 아쥬 편안~

  특히 비짓재팬 사이트 자체를 링크 걸어둬서 입국수속할 때 다들 분주하게 갤러리나, 사이트 검색 다시 하고 계실 때

  저는 노션으로만 사이트 들어가서 준비하고 있어서 수월했어요.

 

3.(3박 4일) 짧은 일정이라 숙소는 한 군데만 잡았기 때문에 템플릿의 두 지도는 필요하진 않아서

  왼쪽엔 숙소 위치를 / 오른쪽엔 공항에서 숙소 가는 루트를 적어놓았어요.

  템플릿 매일 고치고 보다 보니 일본 공항에서는 공항선 타는 게 260엔인 것도 외워버려서

  템플릿 안 보고 그냥 갔어요.ㅋㅋㅋ

  공항 ATM기에서 환전하는 방법도 링크 걸어두고 입국 수속 줄 기다릴 때 봐두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링크 걸어두고 쉽겠지 하고 갔다가 한참을 진땀 뺐네요.

  밤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저희랑 한국여행객 한 팀이랑 같이 한국 여자 4명이서 서로 의논하며 환전 성공했어요.

  덕분에 재밌는 추억 생긴 거 같아요ㅋㅋㅋ

 

4. 저는 노션을 활용할 때 상세 일정을 사용해서 지도링크에 길 찾기 링크를 첨부해서

  일본에서 바로바로 그 위치로 찾아갈 수 있게 만들어놓았는데 길을 헤맬 거 같다 싶을 때

  바로바로 지도어플과 연동되어 좋았어요.

 

 

  여행을 다니다가도 체력적으로 힘들거나 하고 싶은 게 새로 생기면 휴대폰으로 노션 들어가서 

친구와 의논하며 다음 계획 수정하고, 추가하고, 다음날 정신없을 때 다시 한번 보면서 브리핑하고 출발했어요.

꼭 똑같이 안 하더라도 가이드라인이라고 생각하고 메모해 둔 입장료, 마감 시간 보면서 결정하고 하는 게 편해요^^

 

친구와 둘 다 후쿠오카는 처음 가는 곳이라 시간과 체력을 아낄 겸 첫날은 버스투어를 신청하고,

둘째 날에는 눈여겨본 쇼핑센터로 놀러 다녔어요. 시간이 짧아서 다 가보지 못해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 알차게 놀고 온 거 같아서 만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