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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jung의 시간 관리 로그⏰

다이어터의 간편한 아침 [오나오 만들기]-오버나이트 오트밀


안녕하세요~
계획하는 블로거 플랜정입니다.

요즘 헬스장 한 달짜리 저녁 피티가 끝나고 나서는
아침운동을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일주일에 3번정도 성공하는데
이번주에 연달아 3일을 7시에 출근도장을 찍게되었습니다~!👏🏻👏🏻👏🏻

준비가 느릿해서 6시나 5시반에 일어나도
헬스장에 도착하면 7시가 되요.

아침을 안 먹고 가면 안 그래도 없는 힘이
절대 솟아 날 것 같지 않아서
꼭 챙겨먹고 커피 한 잔으로
카페인까지 충전하고 갑니다.◕‿◕

간단히 고구마 계란3개 정도만
먹고 가도 운동하면서 소화가 되니
약간 더부룩하고 고구마가 속에서 이제 막
분해되고있는 느낌???

오늘 아침운동 오신 남성분 두 분이
대화 하는 걸 들었는데요.

한 분은 오늘 조금 늦게 일어나서 아침을 안 먹으니 힘들다고 하시면서,
"형님은 아침 드십니까?"
하고 물어보셨어요.

대답 하시는 분이 원래 아침을 안 먹고 운동하러 오신다며
"이 시간에 운동하려면 먹기 힘들지"
"소화도 시키고 오려면 새벽 일찍 일어나야돼"
하시더라구요.

저는 더부룩한 상태에서
이 대화를 들으니 드는 생각이 두 가지 였는데요.

'공복운동 하시는분들 리스펙!!'
'조금 덜 먹으면서 포만감이 생기는 건 없을까?'

하다가
~

예전에 사은품으로 받았던 오트밀이 생각 났어요!
오트밀은 압착귀리를 뜻해요.


예전에 교보문고에서 책을 사니 사은품으로
오더라구요.ㅋㅋㅋ 신비한 경로

작게 3봉지를 받았는데,

처음에는 시리얼이겠지 하고 우유에 타먹었는데
너무 맛이없는거에요.🤢🤢🤢

그래서 뒷면의 레시피들을 보니
따뜻하게 먹거나
차가운 우유는 냉장실에 두었다가 먹더라구요?


와우 10/13일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않았었네요!
(6개월 정도 전에 획득했습니다.)

일단 시리얼이 아니란걸 알고난 뒤
폭풍검색으로 레시피를 찾았어요.

[오버나이트 오트밀]이라고해서
줄여서 {오나오}
밤에 재어뒀다가 아침에 먹는 방식으로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번에 해먹어봤는데
고소하고 달달하이 맛있었어요!ㅎㅎ

두 번째 오트밀은
달달한 요거트랑 먹어봤어요.

사진 보여드리면서 레시피도 알려드릴께요~
엄청 쉬워요!!!

재료
오트밀, 우유, 요거트
(선택사항: 꿀, 견과류, 과일)

오트밀이 귀리를 압착시킨거기 때문에
그냥 먹으면 종이씹는 맛이나요.😖

그래서 우유에 불려주는 작업을 합니다.

제 오트밀에 그람이 안 적혀있어요ㅠㅠ
오트밀 : 우유 = 2 : 1
비율입니다.

거기에다가 요거트는 있는 만큼 부었는데요.
ㅋㅋㅋ
컵에 담겨진 우유+귀리와 같은 비율로 넣어주시면
다음날 꾸덕꾸덕하게 드실 수 있어요.!
더 넣으면 더 묽어지면서 지방과 당도 높아져요.^^

저도 이 날 걱정되서
가지고 왔던 꿀은 살포시 다시 넣어뒀어요.ㅎ

플레인 요거트나 그릭 요거트가 좋을 것 같네요.

이대로 랩에 싸서
냉장실에 보관 해둔 뒤
다음날 아침에 간편히 먹을 수 있어요.

아몬드랑 바나나가 집에 있어서
넣어먹었어요!
(선택사항들은 취향껏 넣어드시면 됩니다!)

아몬드랑 바나나는 오나오에 찰떡이었어요!
추천합니다ㅎㅎ


오늘은 집에 견과류와 플레인 요거트가 있어서
하나 남은 오트밀로 [오나오]를 만들고 있어요.
내일 아침에 호로록 먹고 운동을 다녀와서
포만감 후기를 알려드릴께요!

+
운동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여러가지 를 첨가해서 먹어봤어요.!

+
예전에 달달한 요거트때와는 다르게
역시 단맛는 많이 빠져있네요

제 입맛에는
호두보다는(호두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소할 듯해요. 전 아몬드파라서 그런지ㅠㅠ)
건포도와 바나나가 새콤하고 단맛이 좀 있어서
더 어울렸어요.

사진을 찍고 냉동 블루베리도 조금,
꿀도 조금 넣어서 맛을 보았는데요.

오나오와 어울리는 조합은
바나나>블루베리>건포도>호두
(제 기준에서 플레인요거트를 사용했을 때에요!)

꿀로 간을 맞추면 좋을것 같아요!
생각보다 은은하게 달아지네요ㅎㅎ
(저는 반정도 먹고 티스푼 한 스푼을 섞어먹었어요)

이렇게 저렇게
여러가지 첨가하면 먹는 것도 재밌네요.
다음에는 더 맛있게 만들 자신감이 생겼어요.
˃ᴗ˂

[오버나이트 오트밀]
소화를 안 시켜도 묽어서 그런지 속에 부담이 없고
포만감도 천천히 올라와서 더부룩하지 않았어요!
간단한 아침이나
저처럼 운동 직전 먹을 음식으로
오나오를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