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심삼일 블로그의 플랜정입니다.😉
오늘은 이어서
부산시민공원의 동쪽을 포스팅 해볼까해요.
사진이 무지 많이 남았어요.....ㅋㅋ
오늘 드디어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제가 시민공원을 걸어 다니며 보았던 모든 것을 보여드릴게요.^^
부산시민공원의 주차요금이 궁금하신 분은
요기로. https://planjung.tistory.com/17
부산시민공원의 서쪽 산책길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은
요기로. https://planjung.tistory.com/18
'부산시민공원 나들이' 시리즈의 동쪽 공간입니다.
동쪽은 야외주차장과 가까워요.
동쪽도 산책하기에 좋지만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물들이 많아서
놀이마루라고 포스팅했습니당.
왼쪽 위에서부터 지도에 표시한 색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산시민공원 동쪽 첫 번째
에어바운스, 돔플레이
에어바운스는 바닥에 볼록하게 솓아있는 퐁퐁이 였어요.
그 까만색에 트램펄린 퐁퐁이 있죠?
저희 지역은 퐁퐁이였는데 지역마다 다르니까요.ㅋㅋㅋ
하얀색이 풍선 고무느낌으로 보였어요.
150cm미만의 초등학생 정도만 탈 수 있어서
차마 들어가서 만져보지는 못했어요.
아이들은 에어바운스 위에서
달리다가 뛰다가 미끄러지면서
재밌게 놀더라구요.
신발은 벗고!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에어바운스 아래는 모래로 돼있어서
마찰로 긁히거나 하진 않을 거 같아요.
돔플레이는 커다란 정글집이었어요.
쇠파이프로 둘러진 돔모양에 줄들이 연결되어있어서 그걸 타고 올라가는 형태였어요.
규칙없이 뻗어있는 줄들이 거미줄 같아서 스파이더맨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에어바운스나 돔플레이를 보면서
어렸을 때 놀았던 곳들이 세련되게 바뀐 느낌이었어요.
"어? 나도 비슷하게 놀긴 했는데...."
"이건 좀 차원이 다르네?"
느낌이요.😁
이 두 가지 놀이시설 가운데 카페테리아도 있으니
들려서 커피나 주스 한 잔씩 하세요.^^
부산시민공원 동쪽 두번째
감성발달, 자연체험
감성발달존은 통나무 모양의 집이었어요.
약간 유치원생 이하 아이들을 위한 시설 같았어요.
보시다시피 미끄럼틀도 아주 낮고
통나무를 아늑한 집처럼 왔다갔다하며 놀 수 있는 곳이었어요.
아이가 조금 크다면 지루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중간에 요렇게 생긴 시소도 있어요
'꿈틀이 시소'로 만 10세 이하만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여기 두 군데에서 10세 이하 어린이들은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 더 내려오면 오두막 집의 자연체험존이 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여기가 제일 붐볐던 거 같아요.
여기에만 있어도 아이들 놀거리가 충분하네요^^
자연체험존 근처에는 집앞 공원마다 있는 운동기구들도 준비되어있어서
어르신들도 많이 이용하고 계셨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조성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부산시민공원 동쪽 세 번째
도심백사장
다음은 도심백사장이에요.
현재 공사중인 전포천을 따라서 내려오면 모래사장이 나와요.
여름에는 사람들이 많은 곳인데,
역시 아직은 쌀쌀한 날씨 탓에 여기는 많이 안 오시네요.
자연체험존에서 시민마루라는 정자를 따라오면 나무 다리가 나와요.
나무다리를 건너면 바로 공원 안에서 백사장을 마주할 수 있어요
당연히 정말 바다같은 넓은 백사장은 아니지만
연인들이나 가족끼리 모래를 밟아보고 즐길 수 있는 곳임에는 틀림 없어요.
저는 예전부터 이곳은 즐겨 찾아서 친근한 곳인데요.
여기서 저는 동그란 벤치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깔끔하게 유지 되있고, 다리도 쭉 펼 수 있고
돗자리가 없더라도 자리만 잘 잡으면 도시락을 펼쳐 놓고 먹을 수 있어요.
🍱 🍙 🍗 🥪
건너왔던 다리쪽에는 생태하천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요.
제가 찾은 아이들은 오리, 검은물고기, 잉어, 자라 두루미
정도는 일단 있어요.ㅋㅋㅋ
잉어먹이자판기에서 먹이를 사서 뿌리면 엄청난 잉어떼를 만날 수 있어요.
조...조금 무서울 수 있어요.
먹이를 사지 않아도 주위에서 던지고 있으니 그때 물고기들 구경 하시면 돼요.😁
공원에 백사장과 생태하천이 있어서
멀리 가지 않아도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부산시민공원 동쪽 네 번째
다솜관
다솜관은 미군 캠프 하야리아 당시의 장교관사를 리모델링 했다고 해요.😮
여러 프로그램 운영 및 회의실 대관이 가능한 공간이 있고,
개인 애호가, 취미 동회회등의 작품전시를 위한 갤러리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참여의 숲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조용한 산책길로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이 시기에 놀러 오는 분들이면
놀이 시 설이나 잉어들한테 다 가 계셔서 조금 한적해요.
날씨가 무척 좋은 날은 부산시민공원 곳곳에 돗자리가 깔리니
유의하시구욤ㅎㅎ
다솜관을 둘러싸고 있는 벽을 참여의 벽이라고 하는데,
시민의 벽, 예술의 벽, 매직 포토존으로 꾸며져 있어요.
구경하고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해요.ㅎㅎ
제가 걸어다닌 구역들은 이 정도가 있고요.
뭔가 시설물이 있고 큰 구역들만 돌아다녔어요.
제가 가보지 못한 곳들도 볼거리가 많을 테니
시간이 많으시다면 구석구석 구경 다니시면 시간가는 줄 모르실 거에요^^
저는 4시간 가량 있었네요.🤭
꽃이 활짝 피는 시기가 오면 한번 더 찾아가려고 생각중이에요.
참여의 정원에 예쁜 꽃들이 피는 거 같던데 다음에는 거기를 목표로 가볼려구요.
따뜻해지는 날을 맞아 주변 공원 산책 가보시는 건 어때요?
모두 상쾌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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