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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타임/체험 리뷰

봄 맞이 부산시민공원 나들이~🌱 (주차요금 ,트레이더스 피자)



안녕하세요~


작심삼일 블로그의 플랜정 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다들 저처럼 집에만 계신가요?

막상 나간다 해도 좁은 장소들은 꺼려지고😥 

일을 쉬어서 돈은 없지만, 시간도 많고, 햇살은 좋고


봄은 다가오고오오오~!!🌻🌼🌷🥀


점점 따뜻해지고 꽃이 피는 요즘

다들 이번 주말에는 공원 나들이 어떠신가요? (❁´◡`❁)



저도 친구들과 부산시민공원에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신선한 공기 쐬며 걸으니 우울했던 기분도 상쾌해지더라구요.ㅎㅎ



부산 시민 공원 남문의 정문 사진입니다.

조금 멀리서 오신 분들은 여기서 사진 한 컷 찍고 가세욧~

뭔가 부산시민공원의 시설들은 사진 찍으라는 듯이 너무 조성을 잘 해놨어요.


시민공원은 엄~~청나게 넓어요ㅋㅋㅋ

일단 제가 걸어봤던 부산에 있는 공원 중에서는 제일 넓은 거 같아요.




찾아오시는 분들을 위해 지하 주차장 쪽으로 지도 링크 걸어둘게요.

지상 주차장도 있으니 지도에서 참고해주세요.




운영시간 5:00~24:00

평일은 10분당 200원,

주말과 공휴일은 10분당 300원입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분들은 1시간 무료입니다.


공원 주차 시설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싸네요.

다른 내용들은 아래 사진 참고해주세요^^


지하주차장 출입문은 여러 곳이 있으니 주차 위치와 가까운 출입문 기억해두세요!!

저처럼 반대편에서 들어오시면 찾는데 한참 걸려요.ㅋㅋㅋ


저는 가까운 출입문이 방문자 센터였어요.

방문자 센터에는 가족놀이공간과 수유실, 고객휴게실등이 있었습니다.

방문자 센터에는 종이 책자가 구비되어 있으니 지도를 보실 분들은 챙겨가세요.😉






책자에서 보면 부산시민공원은 

1910년 일본에 의한 국권침탈 이후 경마장, 군속훈련소 등으로 사용되었으며, 

1945년 광복 후에도 주한 미군 부산기지 사령부(캠프 하야리아)가 설치, 운영되는 등 

100여년 동안이나 이방인의 공간으로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불과 2010년에 부산광역시에서 예산을 들여 530.799m² 규모의 

세계적인 도시공원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오호라, 부산시민공원이 된 지 10년밖에 안됐네요.



방문자센터에 크게 걸려있는 지도를 찍어왔는데 글자가 잘 안 보이네요ㅠㅠ

지도에서 다섯개의 점선들 보이시나요??


왼쪽부터 점선의 색에 맞게 설명 드릴게요.


1.기억의 숲길 : 일제강점기와 미군주둔기의 흔적과 기억

저 길을 걷다가 중간 쯤에서

미군기(?)의 별 모양의 시설물들을 본 것 같아요.


2.문화의 숲길 :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등을 공유하는 공간

길 옆에 하야리아 잔디광장이 있어요.

피크닉하면 생각나는 드넓은 잔디밭이에요. 

축구장 6배 규모로 하야리아는 인디언 말로 아름다운 초원이라는 뜻이래요.


3.즐거움의 숲길 : 즐거움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 

이 길로 가면 정말 놀이기구들이 줄지어 있어요.

부산 아이들이 여기 다 모여있는 것만 같았답니다.


4.자연의 숲길 : 시냇물∙야생화등 사계절 변화 체험의 공간

북문쪽에서 남문쪽으로 흘러 내려오는 전포천은 

현재(2020.03.15) 공사중인 것 같았어요.😭


5.참여의 숲길 : 시민참여로 이루어진 후박나무 숲, 사계절 꽃밭으로 구성

날씨가 다 풀리면 형형색색의 꽃들을 보러 가야겠네요. ^^







이것 좀 보세요.╰(*°▽°*)╯

시민공원은 벌써 풍성하게 꽃을 피웠네요.🌼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어요...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까치 두 마리도 보이네요^^

암수 서로 정답게.....

정답……. 싸웠니?

서로 스쳐 지나가면서 저러고 계속 외면만 하네요?ㅋㅋㅋ

흥  칫  뿡

뭔가 토라진 것 같은 까치가 귀여워서 찍어왔어요.




아! 그리고 제가 제일 처음 말했던 방문자 센터로 나오시면


남1문 쪽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보일 거에요~

초록색의 큰 건물을 찾아보세용

도시락을 챙기지 못했거나 저처럼 귀찮으신 분들ㅎㅎ



여기 들려서 맛있는 점심 사가세요~




저도 친구들이랑 들려서 간단하게 피자 한 조각 먹었답니다.

저희는 그냥 먹고 다시 가서 구경 다녔어요.

(너무 커서 배불렀던 건 안 비밀)



제가 시킨 더블 불고기 피자와 친구가 주문한 콤비네이션 피자

둘 다 3천 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탄산은 500원으로 컵을 주시는데 탄산음료 기계에 가서 직접 받아드시면 돼요.😊

가성비 갑갑~!!

집에만 박혀서 집밥만 먹다가 칼로리 높은 음식 먹으니까 금방 배가 불렀어요.






저는 아래 지도에 표시한 대로 돌아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다~ 보여드리기에는 이미 스크롤이 너무 많이 내려와서😅 

나눠서 포스팅 해볼까 해요.(사진 찍어온 게 많은...)


걸으며 돌아다닐 때는 북문, 남문으로 나누는 것보다

동, 서쪽으로 나누는 게 테마가 일치해서 구경하기 좋은 거 같아요. 


부산시민공원 서쪽부근

https://planjung.tistory.com/18



부산시민공원 동쪽부근

https://planjung.tistory.com/19



제가 좀 길치라서 그런지 조금만 걷다 보면

여기가 거기같고 거기가 저기같고😵

처음 오신 분들은 지도를 지참하고 다니시면 

같은 장소를 두 번 구경하지 않으실 거예요.🤣

알찬 나들이 되세요.(^0^)





얼른 코로나 없는 꽃놀이 가고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