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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타임/체험 리뷰

4Day class 3일차 캔들 만들기 수업[ 부산 캔들 공방 ] >>캐롤샵

안녕하세요~*

알차게 하루를 계획하는 플랜정입니다.╰(*°▽°*)╯


오늘은 취미로 재밌게 배우고 있는 

캔들 만들기 수업 3일차 포스팅 입니다.^^


저는 초량에 있는 캐롤샵에서 4데이 클레스로

4일동안 수업을 받는데 시간은 선생님과 원하는 시간을 협의 하시면 되구요.

사실 3차시는 4일에 했는데 포스팅이 밀려서 이제야 하네요.ㅎㅎ

바빠져서 4차시도 아직 못했어요.ㅠㅠ


항상 잘 이해해주시는 친절한 선생님이 있는 

캐롤샵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캐롤샵 위치/주차장/인스타 정보👇🏻

https://planjung.tistory.com/36


캔들만들기 레슨 1일차 

타블렛/선인장캔들 수업👇🏻

https://planjung.tistory.com/37


캔들만들기 레슨 2일차 

마카롱/과일캔들 수업👇🏻

https://planjung.tistory.com/39


3일차 수업은

원석캔들조개캔들만들기예요.

영롱하죠?ㅎㅎ


처음에는 준비물로 향과 색을 골라야해요.

이번 수업에서는 가든스윗피와 클린코튼향을 선택했어요.

둘 다 자연친화적이고(?) 포근한 느낌이나요.

편안한 향으로 골랐어요.ㅎㅎ


그리고 요렇게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금가루와 은가루도 사용할 거예요.


이 가루 들은 손에 잘 붙는데,

손톱에 붙이면서 장난도 쳤답니다.ㅎㅎ

샤워 할 때까지 손톱에 붙어있더라구요.ㅋㅋㅋ



이렇게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틀에다가

가루를 먼저 뿌려줍니다.


그 다음 끓인 왁스에 제가 고른 향과 색을 잘 섞어주는데요.

한 판을 만들때 두 가지 색이 필요해요.

이 두 가지색은

원석캔들판에 부은 후 바로 조개캔들에도 사용할 거예요.


왁스가 담긴 종이컵 두 개를 들고

틀에다가 동시에 부어서 을 만들어 볼 거예요.

매일 새로운 방식의 수업이라 항상 갈 때마다 재밌답니다.

♪(^∇^*)


저는 첫 번째 판은 주황/노랑/은가루

두 번째 판에는 보라/파랑/금가루를

선택했어요.!!



위의 사진은 원석캔들을 만드는 판이에요.


막 부은 후에는 두 번째 사진처럼 액체 형태고요.

시간이 갈 수록 굳어져서 첫 번째 사진처럼 돼요.


이어서 종이컵에 있는 왁스가 굳기 전에 

빨리 조개캔들을 만드는 판에다가 부어줘야해요.


왼쪽은 제꺼

오른쪽은 친구꺼


저는 왁스가 모자라서 저렇게 되어버렸고,

친구는 많이 부어서 넘치는 모습이네요.ㅋㅋㅋ


모자라서 왁스를 새로 만들어주셨는데요.

사실 제꺼는 실패라서 저 모자른 친구(:3번째 칸)는 빼내고 버리면 되는데 

새로 만든 왁스가 남아서 저 위에 쌓아서 부어주니 층이 확실히 보여서 

색감이 특이해서 나름 좋았어요.


조개 캔들은 저기서 뿅~ 빼내주면 끝이에요.

하지만

원석 캔들은 조금 손이 많이 갑니다.



<원석캔들 만들 때 손이 가는 과정😅>


1.먼저 왁스가 굳으면 칼로 세로로 등분을 내야해요.

3등분이나 4등분을 하면 되는데

저는 크게 만들고 싶어서 3등분 하고,

친구는 작은 게 귀엽다고 4등분 했어요.

(확고한 취향차이ㅎㅎ)

2.등분 한 왁스가 완전히 굳기 전에 판에서 떼어냅니다.

왁스가 액체에서 고체가되는 중간 단계라 

죽(?)이 흐르듯이 뚝뚝떨어져요.

그리고 식기 전이라 많이 뜨거워요.!!


3.라텍스 장갑을 끼고 찰흙놀이 하듯이 

조물조물해서 동그랗게 만들어요.

이렇게 조물조물 만드는 과정에서

이처럼 더러운 바닥을 만들어냅니다.ㅋㅋ


4.동그랗게 만든 원석은 원석의 표면처럼 

보이기 위해 칼로 깍아내는 작업을 해요.


원석 캔들 만들어진 것만 볼 때는 대충 만드는 건 줄 알았는데,

칼로 깍고 또 깍아서 자연스럽게 대충 생긴 것처럼 보이게 해야 하더라고요.

🤯😵🥴


쉽게 말해 '쌩얼 메이크업' 같은 느낌입니다.

쌩얼로 보이기 위한 손이 많이 가는 메이크업이죠.

(제 생각)


열심히 깍는 와중에 깍아 낸 조각들을 보면 

엇? 예쁜데? 생각이 들어요.

선생님께서도 원석캔들 작업하실 때 깍아진 저 부분을 더 좋아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보면 동화 속 인어 비늘 같은 느낌이에요.ㅎㅎ

=색감이랑 느낌이 영롱해요.


손에 금가루를 묻히고, 라텍스 장갑을 끼고,

칼질을 하느라 중간 완성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ㅠㅠ

아직 갈 길이 먼 블로거의 길ㅋㅋㅋ


완성된 캔들은 크기들이 비슷해서 예쁘게 배치하기 힘들었는데요.ㅠㅠ

선생님께서 원석캔들은 햇빛과 돌 위에서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고 하셔서


뿅✨



햇빛을 받으니 금가루 은가루 들이 잘 보여서

너무 아름다웠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원석캔들은

악세사리 샵 같은데 잘 어울릴 거 같아요. 

예쁜 원석과 조개캔들 보시구 기분 좋아지셨으면 좋겠네요.


다들 원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