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랜정입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리조트 후기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사실....6월 초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네요.ㅋㅋㅋ
여행 갔을 때 미리미리 해둘 걸 그랬어요....
남자친구가 몰래 예약을 해줬던 곳인데
하늘이 도와주지 않아서ㅜㅜ
저희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많이 즐기지는 못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가장 기억에 남는 리조트인 것 같아요.ㅎㅎ
[여수 웨스트 힐즈 리조트]
생각보다 많이 늦은 저녁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도착하자마자 건물 외관을 보고 놀랐어요~
조명 덕분에 아침보다 밤에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아요.
(❁´◡`❁)
주차장도 엄청 넓어서 주차 공간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밤 9시쯤에 도착하게 되어서
가는 길에 리조트측에 전화를 해서
예약해뒀던 바베큐가 가능은 한지... 여쭤봤어요.
원래는 바베큐 이용시간이 10시 까지라서
늦게는 준비해드린 적이 없어서 가능한지
알아보고 다시 연락을 주시겠다고 하셨고,
30분 뒤에 전화가 오셔서
다음 직원한테 준비를 시켜두겠다고 하셨어요.
저희가 늦은 것인데도 친절하고 상냥하게 통화해주셨어요.ㅎㅎ
저 30분 동안 고민해보니
별로 배가 고프진 않고
바베큐의 분위기만 내고 싶었던 거라
직원분들이 힘들게 준비해주시는 것보다
취소가 되면 취소하자고 결정을 내리고
두 번 째 통화를 할 때 여쭤보니,
당연히 취소해주신다고(´▽`ʃ♡ƪ)
도착하면 현금으로 주신다고 했어요.ㅎㅎ
이 전까지는 계획들이 차질이 생겨서
여행의 첫 단추 잘못 끼웠다고 여겼는데,ㅠㅠ
상냥한 리조트 직원분들 덕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
아무튼 요렇게 힘겹게 간 리조트 로비에서
도치(남친)한테 맡기고
저는 이리저리 사진을 찍었답니다.ㅋㅋㅋ
구명조끼도 대여해주시네요~
아이들과 놀러 오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로비에서 방으로 가는 사이에
리조트 맵이 있었어요.
로비인 '웰컴센터'에서
'YOU ARE HERE'을 거쳐
B블럭의 저희 방까지
한눈 팔지 않고 걸으면 30초정도 걸려요.ㅋㅋ
로비와 같은 3층이라 편했어요.
1층 수영장 / 호실
2층 호실
3층 로비와 호실
4층 루프탑
물론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제가 사진을 대충 찍었지만 복도도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ㅎㅎ
키를 받을 때 같이 주시는
카드에 여러 안내사항들도 같이 있었어요.
"수영장은 1층으로 가면 있구나"
"아침은 브런치로 가져다 주시는구나"
"헛... 가운 대여해야해? 없어?ㅜㅜ"
룸 컨디션도 좋았어요.ㅎㅎ
늦은 시간이지만 구경하면서 기분은 업업!
뽀송한 침대에 티비 옆 비싸 보이는 공기청정기ㅋㅋ
주방은 있지만 인덕션은 사용 불가능이에요~
냉장고랑 식기류는 다 있답니다.^^
짐만 내려놓고
저희는 바로 수영장을 구경 갔어요.
1층 수영장 가는 입구 쪽에 이렇게
여수에 온 실감이 나게 빔프로젝트로
낭만을 심어주네요.ㅎㅎ
수영장은 밤이라서 천막 같은 걸로 덮여져 있었어요.
그저 화려한 조명이 날 감싸곸ㅋㅋ
불빛만 따라 다니며 사진 찍고 놀았어요.
오호랏 수영장 뒤 쪽에
이렇게 팝아트가 그려져 있는 각각의 공간이 있었어요.
저런 곳에 짐을 놔두고 쉬면서 놀 수 있나봐요.
사진의 왼쪽편에는
작은 건식사우나가 있어서
다 놀고 난 후 몸을 말리거나 체온을 높여줄 수 있었어요.
다음은 루프탑까지 가봤는데요.
늦게 왔지만 볼 건 다 보겠다.ㅋㅋㅋ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아가들이 신나 할 만한 용품들이 구비되어있구요.
나가면 풍경을 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조명도 있으니 야간 촬영도 가능합니다^^
요런 느낌?ㅎㅎ
저희는 장거리 커플이라ㅋㅋ
대구에서 재회해서 여수까지 달려온 거라
너무 피곤해서
사진만 찍고 바베큐는 없이 다음 날만 기다렸어요.
모닝 수영을 위해!!
날이 밝아서 저는 수영복 뭐입지 하며 얼른 나가고 싶었는데
밥먹고 가자해서... 아침 메뉴를 기다렸어욤.
와웅~♪(^∇^*)
잘 기다렸네요.ㅎㅎ
아침9시 정도에 가져다 주셨고
샌드위치와 요거트 샐러드가 메인인데
전날 안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저기 초코쿠키도 촉촉하면서 바삭하면서
사진을 보니 그때의 맛이 떠오르네욤.
또 먹고싶어요.~~
별로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테라스에서 맛있게 먹으며 바다를 바라보니
외국에 와있는 거 같았어요.
🥰
날이 맑진 않았지만
푸른 수영장을 보니 얼른 가고 싶었어요.
o(*^@^*)o
내려가서도 사진 먼저 찍어보고~
아침이라 아무도 없었어요.ㅋㅋㅋ
처음에는 물이 차가웠는데
사진 찍고 놀다보니
물청소기 같은 로봇이 한 바퀴 돌고 나니 따뜻해졌어요.ㅎㅎ
원래는 아래쪽 풀장 끝에 걸쳐서 파란 하늘과
뙇!!
사진 찍어야하는 곳인데,
파란 하늘이 없어서 아쉽지만 패스하고
물색이 너무 예뻐서 반대로 찍었는데
팝아트 별을 바라보고 찍어도 쨍하게 잘 나와요.ㅎㅎ
막 사진을 찍다보니
몇몇 가족분들이 브런치를 먹으며 구경하시다가ㅋㅋ
남자 한 분만 나오셔서 수영하시더라구요.
아마 전날에도 가족분들과 풀장에서 놀았지만
퇴실 전에 아쉬운 마음으로 나오신게 아닐까 싶어요.
30분에서 1시간 정도 놀다가 나왔는데
퇴실하려니 너무나 아쉬웠어요.ㅠㅠ
다른 분들보다는 몇 시간 못 있었지만
짧고 강렬하게 놀고 와서
기억에 많이 남는 숙소였어요.ㅎㅎ
지금까지 [여수 웨스트 힐즈 리조트] 후기 였습니다.^^
여수 여행가실분들~!!
꼭 가세요~
저는 두 번 갈 껍니닷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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